간경화란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등과 같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간 조직이 재생결절(regenerative nodules)등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어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이 질환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C형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지방간이나 자가면역성 간염 또는 담즙정체성 황달로도 간경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장종대는 어떤건가요?
비장이란 지라라고도 불리며 복부 왼쪽 윗부분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며 면역기관이자 호르몬 기관으로서 혈액 내 여러 가지 성분들을 처리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을 비장종대라고 합니다. 비장종대는 대부분 양성이지만 악성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간경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간경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피로감,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면서 복수가 차고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부종, 출혈 경향이 나타나고 피부에 거미 모양 혈관종이 나타나거나 손바닥이 붉어지고 남성에게서는 가슴이 커지며 성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식도정맥류 파열에 의한 토혈, 위장관 출혈, 급성 간부전 등이 있으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비장종대는 어떤 증상인가요?
비장이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혈액 속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일을 합니다. 따라서 비장이 커지면 체내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출혈성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림프절 종대나 복수(腹水)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혈액검사 및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CT 촬영 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특히 비장비대 환자 중 일부는 종양인 경우가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경화 비장종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인모를 복통 혹은 구토증상이 있다면 간과 비장쪽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