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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형화 혈변

by 지식정보15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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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출혈성 설사인 ‘간혈변’이 있다. 이는 만성 염증으로 인해 장 점막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또한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한 응고장애나 위장관 내 종양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간경화가 뭔가요?
간경화란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병이다. 정상적인 간세포들이 파괴되고 흉터 조직처럼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대체되면서 간 전체가 돌덩이처럼 굳어진다. 이로 인해 간기능이 저하되며 복수, 황달, 정맥류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간경화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간경화라고 하면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후 지속되거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알코올성 간염 및 지방간질환(비알코올성 지방간)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간손상이 진행돼 간섬유화 과정을 거쳐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간경변이 다 간암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간경변증 환자의 10% 미만에서만 간암이 발생한다.

간경화 예방방법은 없나요?
간경화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조기진단 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40세 이상 남성이라면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검사와 알파태아단백검사를 시행하도록 권장된다.

 

간성혼수란 무엇인가요?
간성혼수는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로, 간기능 저하로 인해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때 우리 몸에서는 해독작용을 위해 혈액 속 요소를 다시 암모니아로 분해하는데, 이때 생성되는 암모니아가 뇌세포를 자극하면서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 경련 발작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성혼수 예방법은 없나요?
간성혼수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1.5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오히려 탈수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는데, 특히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육류 대신 콩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지나친 염분 섭취는 체내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갈증을 유발하므로 저염식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성혼수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간성혼수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첫째, 소변량 감소 혹은 증가 여부 둘째, 대변 횟수 변화 셋째, 황달 넷째, 복수 다섯째, 식욕부진 여섯째, 복부팽만 일곱째, 전신쇠약 여덟째, 체중감소 아홉째, 피부 가려움 열번째, 발열 위 사항들이 모두 해당된다면 간성혼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경변증 환자에게 발병할 수 있는 간성혼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성혼수는 초기 발견 시 빠른 대처만으로 큰 위험 없이 회복될 수 있지만 만약 방치한다면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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