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염이란 눈꺼풀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중에서도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하며, 다래끼라고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자주 발병하는데, 아이들이 눈물샘 분비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다른 안과질환과도 관련이 있으며,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화장품 성분이 자극을 주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왜 생기는 건가요?
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로부터 침투한 세균으로부터 저항능력이 떨어져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또는 과음 후나 생리 전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래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다래끼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불편감 및 통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를 점안하거나 항생제 복용을 통해서 빨리 낫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름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시켜야 하는데, 이때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다래끼가 났는데 병원에 가야하나요?
보통 다래끼는 자연 치유되지만 간혹 급성 화농성 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드물게는 악성종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초기에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 빨리 낫나요?
우선 항생제 복용 후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세안 시 따뜻한 물로 씻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고름이 생기면 면봉으로 살짝 짜내주어야 하는데, 이때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덧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질병인가요?
결막염과는 다릅니다. 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고, 안구건조증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간혹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서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 각막에 상처가 나면 각막염이 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다 뭐다 해서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죠? 하지만 정작 내몸속 건강관리는 소홀하신분들이 많아요. 특히 안과질환같은 경우엔 방치하면 실명까지도 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셔서 건강한 삶 누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