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질병 들어보셨나요? 이 질환은 손과 손가락 끝 부분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병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하루종일 마우스를 잡고 일을 하다보니 손목이 시큰시큰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 쪽 손목뼈와 인대 사이 공간(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되는 가사노동 또는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가사노동 또는 컴퓨터 작업 등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임신중이거나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손끝이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고 저리지만 점차 심해지면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 같은 섬세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근육 위축으로까지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죠.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은 없나요?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엄지손가락 부위가 저리거나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방치하면 물건을 쥐다가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심할 경우 잠자는 도중에도 통증을 느껴 깨게 되고, 팔과 어깨 근육이 위축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다.
-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진다.
-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한다.
- 증세가 심각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수술 없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부목 고정, 소염제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방식이 도입돼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가봐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