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질환 들어보셨나요? 이 질환은 손과 손가락 끝 감각을 지배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데요, 최근에는 출산 후 육아중인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 쪽 손목뼈와 인대 사이 공간(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쪽 근육이 약해지면서 물건을 잡을 때 힘이 들어가지 않고, 주먹을 쥐거나 뚜껑을 열 때 등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자다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왜 생기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은 과도한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입니다. 반복적으로 가사노동을 하거나 키보드 및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또는 운전기사처럼 손목을 구부리고 일하는 직업군인 경우 발병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비만이나 당뇨 환자에게서 더욱 흔하게 나타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어떻게 치료하나요?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로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좁아진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손가락부터 약지까지의 감각 및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간단한 자가진단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손등을 마주 댄 상태에서 90도로 꺾었을 때 1분 이내에 저림증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팔렌테스트(Phalen test)라고 하여 양쪽 손목을 구부린 채 양 손등을 맞대고 40초~1분간 유지했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없나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동작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 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손목 받침대를 이용하거나 손목을 받쳐주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손목터널증후군이 진행되고 있다면 이러한 보조기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 몸 어디든 아플 수 있지만, 아픈 부위만큼 마음도 아픕니다. 아프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해요!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원인과 예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