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붓고 피가나는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텐데요. 대부분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방치하면 심각한 치주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잇몸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도록 해요~
치주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아주위조직은 잇몸과 잇몸뼈(치조골),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치주인대 등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러한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 뿐 아니라 입냄새까지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은염이란 무엇인가요?
치은염은 잇몸에만 국한되어있는 염증성 질환이에요. 즉, 잇몸에만 문제가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치료만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뜻이죠. 초기 단계에서는 칫솔질만 꼼꼼히 해도 금방 호전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치은염 어떻게 생기나요?
흔히 양치질을 하다가 피가 나면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피로감이 심하면 잇몸이 붓고 출혈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습관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를 세게 닦는 행동(너무 강한 힘으로 닦으면 잇몸에 상처가 나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요), 흡연 등이 있죠. 또한 구강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플라그 및 치석이 쌓이면 치석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 치은염이 발생하기도 해요.
치은염 원인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은염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에서부터 비롯되는데요.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치은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꼼꼼한 양치질이 필수겠죠? 단,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해 치아 사이사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것도 좋아요. 더불어 정기적인 스케일링 역시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구강건강관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칫솔질만으로 구강 내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하기란 어렵습니다. 따라서 칫솔질 후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하루 세번 꼼꼼한 양치질 하는것 잊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치과 검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