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농성 한선염이란 겨드랑이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여성에게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부 표면에 작은 농양들이 모여서 형성되며 심한 경우 통증과 발열 등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결핵균 감염시 폐결핵 및 골수염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수술요법은 환부 절제술로서 국소마취 하에 시행하며 절개 후 배농관을 삽입하거나 낭종 내 고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발률이 높고 흉터가 남는 단점이 있어서 최근에는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요법은 항생제 투여이며 원인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선택해서 장기간 복용하게 됩니다. 항진균제나 스테로이드제도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완치 여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병변인 경우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2차 세균감염 또는 종양화가 진행되는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거나 악성종양(암)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암세포가 발견되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1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병변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요, 약물치료로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 혹은 경구용 항진균제 복용이 있으며, 병변내 주사요법(스테로이드) 시행 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재발율이 높나요?
네, 약 40%이상의 환자에게서 재발되며, 특히 첫번째 발병 시 보다 두번째 발병시 재발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면서 꾸준히 경과를 지켜봐야합니다.
오늘은 화농성 한선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질병이지만 우리 몸속 어딘가에서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