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과 이석증은 어지러움 증상 중에서도 매우 유명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둘 다 비슷한 증상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지러움증상인 전정신경염과 이석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두 질환 모두 어지럼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방법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전정신경염은 내이에 위치한 전정기관 안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때 눈떨림(안진)이 나타나며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반면 이석증은 귀 안쪽 반고리관 내부에 있던 이석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 안을 돌아다니면서 평형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먼저 전정신경염은 내이에 위치한 전정기관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지럼증 뿐만 아니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심하면 청력손실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바이러스 감염 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있으며 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다음으로 이석증은 귀 안쪽 반고리관 안에 존재하는 이석이라는 물질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안으로 들어가서 평형감각을 자극하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서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들며 몸이 붕 떠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눈떨림증상(안진)이 나타나며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심하게 어지럽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시행하며 재발률이 높은 편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정신경염과 이석증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먼저 전정신경염은 안구운동검사나 비디오안진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진행합니다. 이석증은 자세변화검사 또는 비디오안진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역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진행합니다.
전정신경염과 이석증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가 필수입니다. 또한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석증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지만 1/3 가량은 다시 재발하므로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정신경염과 이석증 어떻게 구분하나요?
두 질환 모두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쪽 방향으로만 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러움이라면 이석증이고, 가만히 있어도 어질어질하다면 전정신경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긴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어지러움..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다가 만성질환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초기에 발견하면 빠르게 치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전정신경염 치료기간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전정신경염 원인 5가지